사랑의 술어2
서술어로 풀어내는 삶과 사랑의 이야기
사랑의 술어 2는 전동진 시인이 '서술어'라는 독창적인 시적 장치를 통해 사랑을 다층적이고 섬세하게 그려낸 시집입니다. "누리다," "물들다," "부재하다" 등 서술어로 구성된 이 시들은 시인의 내밀한 감각과 통찰을 엮어, 독자들이 사랑이라는 주제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이끕니다. 사랑의 고뇌와 아름다움을 다양한 술어로 표현하여, 독자들은 그 속에서 사랑의 다양한 얼굴과 본질을 마주하게 됩니다. 이 시집은 사랑에 대한 깊은 성찰과 함께, 감정의 서사를 세심하게 풀어내며 삶과 인간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감동을 선사합니다.
전동진은 전남대 국문학과에서 학사, 석사, 박사 과정을 마치고 다양한 학문적 배경과 경험을 바탕으로 창작과 연구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그는 서정시의 윤리와 시간성, 그리고 문학의 위상학적 해석을 깊이 탐구하며, 서정시와 철학을 넘나드는 독창적 시선으로 문학 비평과 창작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서정의 윤리”, “시간의 서정성 서정시의 시간성”, “문사철글쓰기”, “문화의 스타일 기술성 윤리성”, “포에톨로지”, “김수영과 비트겐슈타인” 등 다양한 저서를 통해 문학을 언어와 상상력의 실험장으로 삼고 있다. 현재 전남대 인문학연구소에서 학술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